포항여행 - 포항 바다 여행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 바다와 맛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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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 코스

1. 호미곶2. 구룡포 대게3.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4. 철규분식5. 죽도시장6.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7. 환여횟집

1. 호미곶 해맞이광장

포항 당일치기 여행의 시작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였다.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에 위치한 이곳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전망지로 유명하다. 일찍 도착해서 일출을 감상하며 하루를 밝히려고 했는데, 평온한 바다 풍경과 함께 상생의 손 조각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은 확실히 추억이 될 만했다. 주변의 산책로를 걸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니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져 버린 듯했다.

2. 영일만회대게

포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 대게를 맛보기 위해 구룡포읍 호미로 263-2에 위치한 영일만회대게를 방문했다. 오전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영업하는 이곳에서는 신선한 대게 코스 요리를 즐겼다. 바다의 풍미가 가득한 해산물 세트는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고, 특히 해산물의 신선함이 최고였다.

3.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1883년 이후 일본 이민자들이 거주했던 곳으로, 현재는 드라마 '동백꽃필무렵'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거리 곳곳의 9개 용 동상과 드라마 촬영지의 계단 포토존은 사진 찍기 완벽한 장소였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소품샵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구룡포를 둘러보며 다양한 작은 가게들과 옛 일본 가옥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은 포항 여행의 색다른 재미였다.

4. 철규분식

포항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간식 스팟으로 구룡포읍 구룡포리 964-8에 위치한 철규분식을 방문했다. 7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노포는 찐빵과 단팥죽으로 유명하다. 쫄깃한 찐빵과 달콤한 단팥죽은 그 맛 그대로지만, 오랜 전통이 더해져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5. 죽도시장

포항의 활기 넘치는 시장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죽도시장이 최고다. 북구 죽도동에 자리잡은 이곳은 다양한 먹거리와 신선한 해산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생활의 달인에 나온 유강엄마손김밥의 매콤한 매운 오뎅은 빼놓을 수 없는 맛이었다. 시장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은 포항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죽도시장은 단순히 먹는 것 이상으로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사람들 사이의 교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6.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은 포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에서 보냈다. 북구 환호공원길 30에 위치한 이곳은 봄부터 가을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360도의 파노라마 뷰는 가슴을 열리게 했다.

특히 밤에는 포스코의 조명이 더해져 야경이 매우 아름다웠다. 이 경험은 포항 여행의 마무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7. 환여횟집

포항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환여횟집을 선택했다. 북구 해안로 189-1에 위치한 이곳은 시원한물회로 유명하다. 비록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맛은 여전히 뛰어났다. 시원한 물회 한 그릇으로 하루의 피로를 싹 날려버렸다.

이 포항 당일치기 여행 코스는 바다의 아름다움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완벽한 하루를 선사했다. 각 장소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가득했던 여행이었다.